이날 행사는 임오경, 양기대 국회의원, 이종구 광명시장 권한 대행 등 총 500 여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연희단 우리랑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진행했다.
임 의원은 축사에서 “1922년 첫 어린이날에 어린이들이 직접 서울 시내를 행진하고 선전문을 나누었던 건 바로 어린이 스스로 행복한 나라의 주인이 되기 위한 걸음”이었다고 회고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나라를 물려줄 수 있도록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어린이 여러분은 그 누구보다 귀중하고 소중한 사람“이라면서 "이 세상의 주인인 여러분이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이들을 소중하게 아끼며 살아간다면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어른이 행복한 나라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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