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청주남궁유도회관에서 열린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영남대 유도부 김지영(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여자 –70kg) 선수와 황예진(체육학부 3학년, 여자 –52kg) 선수가 모두 1위에 올라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올해 중국에서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크라쉬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크라쉬(Kurash)’는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예로 유도와 유사한 종목이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영남대학교 유도부 이정화 감독은 “열심히 훈련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최외출 총장님과 서보건 학생처장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면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여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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