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오세훈‧김은혜, "수도권 정책 공조체제 구축·유지" 의견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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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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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주거‧환경·광역철도 등 상호 협의...공동 비전도 제시키로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6일  수도권 정책 공조 체제를 구축 ‧유지키로 했다.  [사진=정복캠프]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6일 6‧1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정책 공조 체제를 구축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유‧오‧김 세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6월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광역단체장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한 뒤 따로 만나 “교통, 주거, 환경, 광역 철도 등 수도권 정책에 관해 각자 정책이 아닌 공동 비전을 제시해 함께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또 “수도권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선거기간은 물론 선거 후에도 정책에 관해 정기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상호 협조 보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오‧김 세 후보는 “머지 않아 다시 모임을 갖고 3개 시‧도 공동 정책의 구체적 어젠다와 내용에 관해 긴밀히 협의해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며 “중앙당 차원의 공통 공약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이재명 전 경기 도지사 공천에 대해 “인천은 특정인의 도피처나 정치적 피난처가 아니다”며 “명분이 없는 그런 공천을 국민과 인천시민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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