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주 분양동향]모델하우스 오픈 단 한 곳…윤석열 정부 취임 앞두고 분양시장도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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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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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 등 전국 12곳, 4135가구 청약

  • 당첨자 발표 11곳, 계약 11곳 진행, 모델하우스 오픈은 1곳에 그쳐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5월 둘째 주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분양시장이 다소 한산해질 전망이다. 

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 준비에 돌입할 단지는 단 한 곳뿐이다.

대통령 취임식이라는 국가적 이벤트에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건설사들도 분양시기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비 청약자들의 선택 폭도 상대적으로 좁다. 한 주간 전국 12곳에서 총 4135가구(도시형생활주택·임대·공공임대 분양전환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난해 동기간 청약물량이 7439가구였던 점을 감안하면 44.4%나 줄어든 수치다. 

당첨자는 '한일 베라체 인비디아' 등 11곳에서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1곳에서 진행된다.

◇청약 접수 단지

오는 9일 자이S&D는 대구 수성구 만촌동 883-3번지 일원에 짓는 '만촌자이르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6층, 6개 동, 전용면적 77~84㎡, 총 607가구 규모다.

수성구에 동물원 및 각종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대구대공원 조성이 계획돼 있어 완공 시 일대 생활 및 여가 인프라가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2023년 1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아파트다.

10일, 대우건설은 경남 김해시 구산동 691번지 일원에 짓는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534가구 규모다.

비규제지역으로 전용 110㎡는 100% 추첨제로 공급되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는 김해 도심 입지에 속해 있어 입주와 동시에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도보권에 김해 유일 도시철도인 장신대역(부산∙김해 경전철)이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이달 13일 KCC건설은 대구 수성구 파동 118-118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74~206㎡, 총 755가구 규모다. 테라스, 복층,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 설계를 도입했으며, 21개 주택형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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