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D-365일 기념 '2023하동세계茶엑스포 간담회' 개최 外

신창열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이 전국茶관계자 간담회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청]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조직위원회 사무처 대강당에서 전국 차 단체 및 차 학회, 박람회 대표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차 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 D-365일을 기념하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상호소통 채널 유지, 협력방안 제안 및 신규 콘텐츠 발굴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모인 차 단체 대표들의 소개를 시작으로 엑스포 추진사항 및 실행계획서 브리핑 등 그 간 조직위에서 추진해 온 사항을 설명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단체별 엑스포 협력방안 제안 및 자유토론과 기타 의견수렴 등으로 간담회를 마쳤다. 

이날 참석한 차 단체 대표들은 “대한민국 최초 차 분야 엑스포를 개최하는 만큼 성공적으로 엑스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앞으로 소통 채널을 잘 유지하고 협력해 나가자”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대한민국 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차 단체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2023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군 일원에서 국제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 2022 경상남도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

기업인, 도민 등 53명 참가…남북교류협력 기반 마련 기대

경남도청 전경사진.[사진=최록곤 기자]

경남도가 지난 4일 경남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2022 경상남도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6주 과정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역기업에는 개성공단 등 대북투자 정보와 경협실무를 안내하고 도민들에게는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인, 평화통일 유관단체 관계자, 대학생, 공무원 등 총 53명이 대면·비대면으로 참가했다.

도는 개성공단에 진출했던 경협사업 유경험자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남북경협 및 개성공단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무중심의 강의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강의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서호 이사장이 ‘개성공단 통합경험과 남북협력’에 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개성공단이 지닌 안보적 가치와 평화 경제적 가치를 강조하며, 향후 개성공단이 재가동될 때를 대비한 남북산업협력 고도화 방안을 설명했다.

강의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로 하면 된다.

◆경남도, 청년 지역가치 창업가 11팀 선정…맞춤형 창업 지원

경상남도는 ‘2022년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지원 사업’에 청년 지역가치 창업가(이하 로컬크리에이터) 11팀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지원사업'은 경남도 청년의 창업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 적합도와 지역 기여도,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지원 11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팀들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와 사업방향을 검증하고,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으로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게 되며, 선배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을 방문해 경험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신규 팀은 3000만원, 후속지원 팀은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고, 사업 종료 후에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등록돼 각종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경남도는 15명의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선정했으며, 맞춤형 교육, 투자기관 컨설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해 총매출 약 9억5000만원을 달성하고 1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