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월드스타' 강수연씨가 7일 오후 3시께 별세했다. 향년 55세다.
강수연씨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사흘째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강수연씨는 지난 1987년 영화 '씨받이'로 제4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1989년에는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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