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월드스타' 영화배우 강수연 별세...향년 5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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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5-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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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강수연(55)씨가 지난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 등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48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원조 '월드스타' 강수연씨가 7일 오후 3시께 별세했다. 향년 55세다.

강수연씨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사흘째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강수연씨는 지난 1987년 영화 '씨받이'로 제4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1989년에는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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