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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천의 女, "동네에 엄마를 뺏긴 아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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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5-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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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순천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 선언 줄지어

  • 정순천 前) 대구시 부의장, 홍준표 前) 국회의원 지역 출마 선언

홍준표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이 대구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며, 6월 1일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수성을에 출마 선언을 한 정순천 수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정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정순천 전 대구 수성구갑 당협위원장이며,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4월 26일,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에 “수성구민 여러분, 홍준표 의원께서 대구시장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라며, “우리 대구 수성을 지역은 6월 1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시행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존경하는 수성구민 여러분! 정순천 많이 준비했다. 이제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에 출마하고자 한다”라며 “30년 이상의 당직 생활과 대구시의원 3선 동안 수성구민 여러분과 늘 함께했으며, 국민의힘의 가치와 신념을 지키며 수성구민 여러분과 늘 함께 해왔다”라고 힘과 배경이 없어도, 노력과 진심이 있으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며, 정순천이 해내겠다고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수성을 국회의원 출마 선언을 했다.
 
이후 지난 4월 30일,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9 한신메디타워에 있는 홍준표 전 국회의원의 사무실을 자신의 선거 캠프로 결정하여 수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 후 현수막을 걸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에 전·현직 대구시의원 대표자 30인은 지난 5월 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순천 수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전·현직 대구시의원들은 “지방 분권 시대 소명하에서 대구 살리기와 윤석열 정부와 발맞춰 희망을 열어갈 국회의원은 정순천 예비후보뿐이다”라며, “지방 자치와 지방 분권의 첫걸음은 지방의회에서 갈고 닦은 지방의원 출신들이 국회의원으로 많이 중앙에 진출하여야 한다”라고 정순천 전 부의장을 지지하는 배경을 말했다.
 
또한 “정순천 수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0여 년 이상을 지역에서 발로 뛰어오고 대구시의원으로 활동하며 대구시를 위해 일해왔다”라며, “우리 전·현직 대구시의원 일동은 윤석열 정부와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위해 발로 뛰고 앞장서 실천할 정순천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국민의힘 수성구을 책임당원과 재구 청도향우 청년회원들이 정순천 수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는 7일, 국민의힘 수성구을 책임당원인 홍영수 회장은 “수성구을 지역이 수성구갑 지역보다 뒤떨어진 현실에 수성구에서 바닥부터 다져오고 보수정당에 30여 년간 걸어온 정 예비후보가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출발과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와 힘을 합쳐 대구와 수성구를 위해 일할 적임자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6일에는 대구시 체육인과 국민정책포럼, 바른정책연구원, 대구·경북 청년여성전문가 총연합회 등의 학술단체 임원들이 정순천 수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캠프를 방문하여 지지 선언했다.
 
한편, 지난 5월 3일, 5월 가정의 달에 엄마의 사랑을 다르게 받아온 딸이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나는 동네에 엄마를 뺏긴 아이가 되고 싶다”라는 글을 적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는 바로 정순천 예비후보의 딸이 엄마에게 적은 글이다.
 
딸은 서두에 “너는 어릴 때부터 늘 동네에 엄마를 뺏기는구나, 햇수로 17년간 들어온 말로 어릴 땐 당연한 줄 알았다”라며, “사무실에, 민원 현장에, 행사에, 경조사에 엄마의 손을 잡고 따라가는 것이 가족여행이고, 가족의 추억인 줄 알았다”라고 지역 일만 하는 엄마의 딸이 느낀 점을 적었다.
 
이어 “가족끼리 계곡을 다녀왔다는 친구가, 가족의 소울푸드 단골 식당이 있다는 친구가, 가족여행을 떠나는 친구가, 가족끼리 저녁 식사를 하는 친구가 부러웠다”라고 생각 하는 중 “한 번은 엄마가 내 앞에서 펑펑 울었다.​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엄마가 일을, 동네를, 정치를 너무 사랑하는 엄마가 밤잠을 줄여가며, 상처받아 가면서까지 일에 매진하는 이유를 눈으로 마주한 순간, 나는 엄마의 삶이 이해되기 시작했다”라고 성인이 되어 엄마를 이해하며 지금은 엄마를 위해 지역민에게 인사를 한다.
 
또한 딸은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데, 우리 가정에 큰 기쁨이 찾아오기를 진짜 진심으로 기도하며, 동네에 엄마를 뺏겨도 좋다. 나는 동네에 엄마를 뺏긴 아이가 되고 싶다”라며, “정말 간절하게 우리 엄마가 정치라는 일을 계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엄마가 사랑하는 일이어서, 엄마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어서, 정치를 사랑하는 엄마라서, 지역을 사랑하는 엄마라서 꿈꾸고 일하는 엄마의 모든 순간을 나는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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