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수원시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약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08 18: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S-pass 도입으로 어르신들의 교통비 걱정 해소" 주장

S-pass 도입을 약속하고 있는 국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모습  [사진=김용남 캠프]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8일 매일 수원의 44개동을 하나씩 찾아가는 포(4)동 포(4)동 캠프의 34번째 지역으로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에 위치한 망포역에 일일캠프를 차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대중교통 노선 확대와 어르신을 위한 교통복지 혜택 마련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간담회에 앞서 어르신들께 “부모님 세대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고 말하며 “어버이날을 축하드리고 어르신들의 편안한 이동권 보장과 교통 편의를 수원시에서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지하철은 무료 교통카드가 있지만 시내버스는 유료기 때문에 환승도 어렵고, 교통비가 발생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수원시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시내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S-pass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어르신들은 시내버스 요금에도 경제적 부담을 갖고 계신다”며 “S-pass를 발급받은 어르신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이동하실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 같은 정책 추진과 관련해 “어르신들의 아들이 되어 효도하는 마음으로 어르신 공약을 만들었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은 후대의 의무인 만큼 우리 어르신들이 수원시를 단단하게 지탱하는 구성원으로 확실하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어르신 관련 사업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후보는 앞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실버스포츠센터 건립, 경로당의 복합문화공간화, 게이트볼 구장 확충 등 윤택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정책 추진을 공약한 적이 있다. 
 
한편 오는 9일 진행되는 김용남의 포동포동 캠프는 영통구 원천동에 마련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