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2300억 규모 신규 투자 유치..."라이프스타일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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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2-05-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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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늘의집]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2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산업은행이 주도해 1000억원을 투자했으며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케이비디지털플랫폼펀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투자자는 물론 글로벌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와 BRV Capital Management, Vertex Growth 등이 참여했다.
  
오늘의집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넘버원 라이프스타일 테크 기업이라는 비전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현재 오늘의집은 구글과 아마존, 네이버, 카카오, 라인 등 국내외 대표 테크 기업 출신들로 구성된 개발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개발자 채용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스케일업을 위한 기술 인프라 도입, 머신러닝과 3D·AR 등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기술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 투자를 통해 물류 네트워크를 혁신하고, 관련 인력 채용에도 나선다.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는 “오늘의집은 인테리어를 넘어 집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슈퍼앱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오늘의집만의 독창적인 경험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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