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이하 진흥원·원장 윤상흠)은 9일 국내 최대 규모 디자인 공모전인 ‘제57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가 6월 30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1966년부터 우수한 디자인 인재 발굴과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 촉진을 목적으로 개최되어왔으며 현재까지 약 6만 여 개에 달하는 작품이 출품됐다.
총 상금은 8500만원으로, 최고 영예인 일반 및 대학(원)생 부문 대상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3000만원이, 청소년(초·중·고) 부문 대상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수상자는 △상장, 상금 및 작품집 수록 △초대·추천 디자이너 위촉 △수상작 온·오프라인 전시 △해외기업 견학 및 인턴 지원 △예비창업패키지사업 가점 우대 등 상품화 연계 지원 △언론 및 SNS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접수 마감일 기준 시장에 출시되지 않고 판매를 위해 생산되지 않은 모든 디자인의 출품이 가능하며, 총 3차(1차 온라인 심사, 2차 현물(작품)심사, 3차 상격심사)를 거쳐 심사한다.
선정의 공신력을 위해 도입된 대국민 수상후보 공개 검증과 국민 참여 심사 제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금년부터 일반 및 대학생 부문의 정부시상 후보 39점에 대해 3차 상격 심사 시 PT(발표) 평가를 도입하여 상품화까지의 구체적인 검토 및 신뢰성 높은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산업 박람회인 ‘디자인코리아 2022’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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