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관위, 김나영 씨 '나의 선거이야기' 영상공모전 우수상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영서 기자
입력 2022-05-09 11: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투표는 총알보다 더 강하다' 다문화 가정 인식개선 공감 얻어

우수상을 받은 (좌측) 김나영 씨와 강진군가족센터장이 함께 상장을 들고 있다. [사진=강진군]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제11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다문화가족 ‘나의 선거 이야기’ 영상공모전에서 강진군가족센터 김나영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9일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김나영 씨는 필리핀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에서 정착하며 10년째 거주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투표는 총알보다 더 강하다’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영상공모전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면서 주권 있는 군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심사는 유튜브 조회수를 반영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김나영 씨는 “우리 자녀에게 참 민주주의 국가, 꿈이 있는 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소중한 한 표의 힘이 ‘기적’을 이룰 수 있음을 믿고 모두가 함께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지켜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정선 강진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영상공모전은 다문화가족의 한국 생활 정착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결혼이민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