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일반·IT·법무 등 3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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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05-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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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금융보안원이 2022년도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에 나선다.

9일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이번 채용분야는 일반기획(○명)과 법무(○명), IT(○명) 등 총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는 9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다.

우선 일반기획(경영학/경제학)은 경영기획과 총무, 금융보안 교육과정 개발, 금융분야 데이터 업무기획 등을 맡게 된다. 법무 분야는 금융보안 및 정보보호 관련 법과 제도 개정, 원내 법률 자문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며, IT(컴퓨터공학/정보보호학)는 핀테크, 인공지능 등 금융분야 IT·정보보호 기술 연구와 개발, 악성코드 수집 및 취약점 분석 평가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일반기획과 IT의 경우 학력 등에 제한이 없으나 법무분야의 경우 변호사 자격을 소지(8월 1일 이전까지 실무수습 완료)하고 있어야 한다. 

이번 채용절차는 서류와 필기전형, 역량면접, 가치적합성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IT분야 지원자의 경우 개발 및 프로그래밍 역량평가를 위해 코딩테스트가 진행된다. 다만 해킹방어대회 우수자에게는 전공시험이 면제되며, 금융보안원 주관 대회 및 공모전 우수입상자와 전문 자격증 소지자에 대해서는 전공시험 가점이 부여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5월 금융보안원 홈페이지 등에 게시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중 발표된다. 전형 절차와 우대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국내 유일의 금융보안 전문기관인 금융보안원 입사를 통해 미래의 디지털 금융보안·금융부분 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우수한 인재들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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