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 환경국장 6명, "유정복 4자합의...매립지문제 획기적 해결 전환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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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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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립지 진실을 밝힌다" 성명 발표...유 후보의 결단

  • 시, 매립지 소유권과 매립지공사 관리권 소유 길 터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시 전 환경국장 6명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ㅇ정복캠프]

인천시 전 환경국장 6명은 9일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의 4자 합의가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에 획기적 전환점이 됐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들 전 환경국장은 이날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의 ‘정복캠프’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매립지의 진실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역대 시 정부가 시도하지 않던 매립지 종료를 위한 4자 합의는 당시 유정복 시장의 역량과 결단으로 성사됐다”고 강조했다.
 
4자 합의 당시의 A 환경국장은 “그때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논리에 밀려 매립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데 유정복 시장께서 누구도 생각 못 한 4자 협의체 구성을 통해 4자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합의 배경을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민주당 후보인 박남춘 후보는 4자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시민을 호도하며 무책임하고 무기력하게 대처해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며 “전직 환경국장으로서 시민들께 진실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성명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특히 “인천의 가장 큰 숙제인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유정복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한다”며 “수도권 2500만명의 쓰레기를 묻기만 했지 인천시는 어떤 권한도 없었으나 4자 합의를 계기로 인천시가 매립지 소유권과 매립지공사 관리권을 갖게 되는 길을 열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4자 합의로 인천시는 2015∼2025년 8900억원의 수도권 매립지 특별회계 재정을 확보해 매립지 주변 환경개선과 주민 편익사업에 사용하고 있다”며 “480만평(1586만7768㎡)의 매립지 전체 부지 소유권과 수도권매립지공사 관리권을 인천시로 이관하게 돼 있는데 현재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끝으로 “매립지 종료는 물론이고 인천 발전과 희망을 다시 찾기 위해 일 잘하는 깨끗한 유정복 후보를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4자 합의는 유 후보가 시장 재임 중인 2015년 6월 28일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환경부 등으로 이뤄진 4자 협의체가 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도출한 합의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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