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때 이른 더위에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가전 판매를 일주일 앞당겨 편성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2020년부터 자체 빅데이터로 기상 데이터를 예측해 상품 기획과 편성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는 약 일주일 이른 5월 2주 차부터 최고 기온 25도 이상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해 계절가전 판매를 일주일 앞당겼다.
앞서 지난달 9일 '삼성 에어컨' 판매 방송을 진행한 결과 준비 수량이 모두 매진된 바 있다.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 가전 등 여름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해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오전 8시 20분에는 리빙 전문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는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 신일전자 'BLDC팬 선풍기’를, 오후 4시 25분에는 친환경 냉매를 적용해 탄소 배출량 저감까지 가능한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클래식'을 판매한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올해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 등 계절 가전을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판매한 결과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수요가 높았다"면서 "향후 자체 예측한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션, 가전, 식품 등 여름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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