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는 이날 국힘 인천시당에서 열린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서 “이재명의 범죄 경력이면 우리 당에선 공천 서류 접수도 안 받는다”며 “민주당이니까 대통령 후보도 하고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공천도 받는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어 “검사 사칭한 전과 4범이 어떻게 인천까지 왔는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며 “민주당 깃발이면 계양구에 무조건 당선된다고 생각하는 안하무인의 민주당과 이재명을 몰아내겠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또 “이재명이 어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기자회견에서 저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범죄경력이 추가되게 생겼다”며 “인천을 버린 도주자 송영길 후보와 경기도를 버린 탈주자 이재명 후보 둘 모두 반드시 정치권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유 후보와 10명의 군수‧구청장 선거 후보, 배준영 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해 원팀 필승결의, 선거 공조 방안, 계양을 보궐선거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또 이번 지방선거의 구호로 ‘인천 원팀, 되찾은 희망 인천’으로 정하고 필승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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