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차관에 외교 안보 전문가인 신범철(52) 경제사회연구원장이 9일 임명됐다.
신 차관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외교안보 정책본부 총괄 간사로 일했다. 대북 선제 타격론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한 사안을 준비한 핵심 참모로 평가 받는다.
신 차관은 충남대 법대·법과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5년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연구위원, 국방정책연구실장, 국방현안팀장, 북한군사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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