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예비창업자 지원 '스노우랩 시리즈' 참가자 모집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2021년 진행한 '스노우 소프트웨어랩 1기' 수업 모습 [사진=숙명여대]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스노우 랩 시리즈'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노우 랩 시리즈는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아이디어 단계에 있는 창업 소재를 고도화하고, 시장 검증을 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요식업에 특화한 '스노우 푸드 랩 3기'와 소프트웨어·정보통신(IT) 관련 '스노우 소프트웨어 랩 2기', 화장품 등 헬스와 케어 특화인 '스노우 헬스&케어 랩 1기' 등 3개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한다.

이달부터 8월까지 기초창업교육과 전문 코칭을 제공한다. 올해 새로 선보인 기초창업교육에선 2주에 걸쳐 과정별 산업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법,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교육한다. 이후 전문가가 일대일로 창업 코칭을 해준다. 성과 발표회인 '통합 데모데이'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우수팀에겐 창업 시상금을 비롯해 창업 공간·시설, 네트워킹 기회 등 후속 지원도 제공한다.

참가자는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가 대상이다. 개인은 물론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과정당 10팀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김철연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다년간 사업 운영 노하우와 사업단 인프라·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