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인 미디어 창작자 육성...'창창 프로젝트' 30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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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2-05-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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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모집

  • OTT·메타버스 플랫폼 진출 기회 제공

[사진=아주경제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1인 미디어 전업 창작자 육성 사업을 공고하고 참가자를 오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 명칭은 ‘창창 프로젝트’로 ‘1인 미디어 창작자의 미래가 창창하다’와 ‘창작하고 창업하다’의 중의적 표현이다.
 
창창 프로젝트는 매체 광고수익에 의존하지 않고 창작자가 직접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창작자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성장 단계의 중급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고유의 특화 콘텐츠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메타버스 등 디지털미디어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1인 미디어 창작자 육성 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신인 창작자 704팀을 발굴해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지역 1인 미디어 센터에서 신인·예비 창작자를 발굴·육성한다. 중급 창작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과 디지털 미디어 진출 도전을 위한 지원 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창창 프로젝트는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내 채널 보유·운영 △구독자 수 1만명 이상인 1인 미디어 창작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거주지, 장르, 소속도 제한이 없다.
 
과기정통부는 창작자의 성장 가능성과 전문성, 적극성 등을 평가해 총 3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창작자 30팀에게는 약 4개월간 채널 성장, 특화 콘텐츠 제작, 디지털미디어 플랫폼 진출 등을 지원한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1인 미디어 산업은 국내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분야”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창의적인 청년 창작자들이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미디어 산업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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