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분당갑' 보궐선거 후보로 안철수 확정

인천 계양을 윤형선·대구 수성을 이인선

6.1 재보궐선거 분당갑에 출마 선언한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공천 면접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6·1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 분당갑 후보로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윤상현 공관위원장은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에는 윤형선 계양을 당협위원장을 공천했다.

김태흠 국민의힘 전 의원의 충남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충남 보령·서천에는 보령 출신의 장동혁 전 대전시당 위원장이, 홍준표 전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로 보선을 치르는 대구 수성을에는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각각 공천했다.

이광재 민주당 전 의원의 강원지사 출마로 보선을 치르는 강원 원주에는 박정하 원주시 당협위원장을, 박완수 국민의힘 전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경남 창원 의창에는 김영선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

이어 제주을은 현재 여론조사 경선이 진행 중으로 오는 11일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다 득표율을 얻은 후보를 공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