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역 '젊음의 거리'로 도시 활력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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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 기자
입력 2022-05-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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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 추진

  • '소래초 안심등굣길'로 등․하교 걱정 '뚝'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정왕역 인근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정왕역 남측 상가 지역과 군서고등학교 인근에 ‘정왕역세권 젊음의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정왕동 주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젊음의 거리를 조성하고자 상가 앞 보도를 신설하고, 반대편 개발제한구역과 맞닿아 있는 기존 보·차도 및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했다.

또한, 가로등을 설치하고, 정왕역에서 남측 상가로 바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조성해 기존 통행자들의 동선을 단축하는 등 전체적으로 거리를 리모델링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시는 군서고 주변의 통학로 개선을 위해 불법주차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학교 인근에 보도를 신설함으로써 학교 후문부터 이어지는 ‘걷고 싶은 거리’를 리모델링해 학생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쉼터로, 쾌적하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마련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인근 대학(한국공대, 과기대)과 군서고 등 청년층의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정왕역세권에 젊음의 거리가 조성됨에 따라 지역 청년들이 붐벼 더욱 활기를 띠는 정왕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흥시, ‘소래초 안심등굣길’로 등․하교 걱정 ‘뚝’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아이들이 걱정 없이 등․하교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형성하고자 최근 ‘소래초 안심등굣길’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소래초 담장 재정비를 비롯해 지그재그 도로 조성, 차로 폭 좁힘 및 보도 폭 넓힘, 보도 신설 및 안전펜스 설치, 방지턱 및 고원식 횡단보도(과속방지턱의 높이를 횡단보도 전체에 적용한 것) 설치 등으로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래초 인근의 유일한 놀이터인 소래 어린이공원은 지난 4월 소래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해당 놀이터의 출입구에 새롭게 보도를 설치해 안전성과 더불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불법 주정차가 만연해 도로를 횡단하는 어린이들의 시야를 가려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알콩달콩주택(시흥시 소공인지원센터 앞, 신천동 704) 삼거리에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해 어린이의 보행안전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래초 안심등굣길 조성이 완료돼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시 곳곳에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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