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세 번째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종합 돌봄 시스템 ‘맘투게더’를 제시했다.
이 공약은 자녀맞춤·부모안심형 돌봄 확대를 목표로 보육시설 아침·저녁반 시간 연장, 통합형 교육 포털정보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정부의 돌봄 서비스 확대에도 불구하고 일과 돌봄을 병행하기 어려운 학부모들이 많은데 아침·저녁반 등 방과후 프로그램이 보강된다면 여러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통합형 교육 포털정보시스템은 학교와 학원시설, 공공 커뮤니티센터 등의 수업시간 및 하교‧하원시간, 학원차량 운영 여부와 운행 동선을 한데 모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제각각으로 파악이 어려웠던 각종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학부모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빅데이터와 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 하교‧하원 이후 이동 동선 제공 등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김 후보는 “부모가 편안해야 아이들도 올바르게 잘 성장할 수 있다.”면서 “부모는 편안하고 아이는 든든한 ‘충남형 돌봄‧보육 서비스 체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후보는 돌봄 체계 확립을 위한 공약으로 △이원화된 영유아 보육교육시스템 일원화 △분절된 돌봄 센터 통합 등을 추가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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