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태백시에 따르면 교육생들은 지난 4월부터 4주간에 걸쳐 ‘기후변화대응지도사 양성과정’ 이론교육을 모두 마무리하고, 이달 들어 4주간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첫 번째 현장실습 교육으로 황지천 생태하천 및 절골천의 하천저서생물을 관찰하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실습에 참여한 교육생은 “항상 가까이 접해있는 황지연못과 절골천에 다양한 종류의 생물이 살고 있는지 처음 알게 됐다”며 “앞으로 본 교육과정 및 후속으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 태백시 자연생태환경을 보존하고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생들은 향후 태백시의 숲, 식물, 조류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현장실습을 교육기간 내 추가로 참여하게 되며, 그룹별․개인별 시연평가와 지필평가 등을 통해 5월 말 ‘기후변화대응지도사 양성과정’을 마무리하고 ‘기후변화대응지도사’ 민간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태백시와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양성과정 이후 교육생들의 일자리 연계를 위해 관련기관과의 협력으로 지속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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