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이하 ‘재단’)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하 ‘진흥원’)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힘을 모은다.
재단은 11일 서울 마포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한국어 확산’ 및 ‘쌍방향 문화교류 확대’라는 국정과제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양 기관이 한국어 보급 및 문화교류 사업 추진 시 △국제 문화 교류 및 한류 사업 협력 △한국어, 한국문화 콘텐츠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확산을 위한 협력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홍보 협력 및 자원 연계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재단은 세종학당 운영을 통한 국외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보급사업을 총괄하는 기관이며, 진흥원은 국제문화교류 진흥 업무 전담기관으로, 지난 3월 24일 ‘2022 국제문화교류 지원사업 공동설명회’를 공동 주관한 바 있다. 양 기관은 향후 지속적으로 한류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한류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추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해영 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전 세계 한류를 지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향후 국제 문화 교류 및 한류 사업 시 세종학당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