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효율적 예산운용 위한 재정T/F 추진단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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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05-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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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세입·자금 부서간 긴밀한 협업으로 재정운용 효율화

  • 39개사 모집해 창업공간 제공하고 창업보육 지원 할 계획

재정 T/F추진단 회의 모습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예산·세입·자금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재정 T/F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청 협업회의실에서 관계부서 팀장 및 담당 주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 T/F 추진단 첫 번째 회의를 갖고 하반기 추경재원 마련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 의견을 반영해 제1회 추경 이후 확보된 세수 및 자금운용 현황을 공유하고 세입 추계 분석 시 오차를 최소화 해 여유재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향후 재정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T/F 추진단 운영을 정례화해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한 사업예산에 반영하고 잉여금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신욱호 하남시장 권한대행은 “2021년도 총 세입규모는 1조 3670억원으로 5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재정자립도 47.3%로 경기도내 5위를 차지했다”며 “재정 T/F 추진단 운영으로 정확한 세입추계, 재원투입, 자금운용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해 건전한 재정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하남 거점벤처센터’ 입주 39개사 모집

하남시벤처센터 전경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새롭게 구축한 ‘하남 거점벤처센터’에 입주할 예비창업기업과 창업초기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하1층 공간에 예비창업기업 17개사를, 2층 공간에 22개사의 창업초기기업 등 총 39개사를 모집해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창업보육 지원을 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BIG3(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등) △D.N.A.(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탄소중립(저탄소화, 에너지분야 등) △메타버스(콘텐츠, 플랫폼 등) 분야로 향후 하남시의 지역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입주 신청은 내달 3일까지 받는다. 입주자는 서류검사(1차)와 발표심사(2차)를 거쳐 6월 27일 최종 선정하고 7월중 입주하게 된다.
 
입주자로 선정된 예비창업기업과 창업초기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통해 창업실무, 사업계획 구체화, 마케팅 등 창업 및 창업도약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시제품제작소와 미디어시설 등 수준 높은 공용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미래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하남시와 창업기업육성을 위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석승호 하남시 기업지원과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미래지향적인 신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자족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하남시는 경기동부권역의 4차산업 발굴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수 있도록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입주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벤처성장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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