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나무와 하이브는 올해 초 LA 카운티 샌타모니카에 합작법인 '레벨스'를 설립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법인 설립을 완료했고 현재는 인력을 채용 중”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BTS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NFT와 차세대 분산형 웹 3.0 등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거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메타버스, NFT 등 신사업으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파트너십에 기반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게 핵심이다.
이어 "내년에는 NFT와 메타버스가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NFT의 인기는 벌써 세계적으로 입증됐고 일상에 있어서 이전 디지털 자산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여러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다가갈 수 있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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