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케이메디허브가 지난 4월 29일에는 스페바이오에 ‘근육재생을 위한 3차원 근육 제작 기술’에 대해서 기술이전을 하여 3차원 세포‧조직 배양체 기술개발을 협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차세대 세포치료제 및 엑소좀 치료제와 같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 개발을 공동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케이메디허브는 스페바이오와 엑소좀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세포응집체 생산 자동화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와 함께 업무 협약을 한 스페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100대 스타트업 기업으로, 해당 기업은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는 엑소좀(Exosome) 생산에 필요한 장비 및 소재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이는 20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품질시험 지원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주사제 일차 포장자재인 바이알과 고무마개에 대하여 유럽약전 및 미국약전과 같은 국제시험규격에 맞춘 품질시험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번 휴젤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가 해외에서 제품허가를 획득하는 과정에 있어서 해당 국가의 허가 규격 수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케이메디허브는 휴젤뿐만 아니라 국내기업의 바이오 제약 생산을 위해 품질을 지원해주고 있다.
‘보툴렉스’는 독일에서 미간 주름을 개선하는 미용 목적으로 등록되었으며, 독일은 약 800억원 규모의 보톡스 시장이 형성되어 유럽 국가 중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술 서비스 제공과 공동연구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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