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일본 증시, 美 CPI 발표 앞두고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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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5-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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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기술주 강세에...中상하이종합 3거래일 연속 상승

 

[사진=로이터]

11일 아시아 주요 지수가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닛케이225지수는 46.54포인트(0.18%) 상승한 2만6213.64로 장을 마쳤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11.23포인트(0.60%) 내린 1851.15로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간밤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하락한 영향으로 장 초반 매도세가 우세했지만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이미 고점을 찍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관망세가 커졌다.

반면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86포인트(0.75%) 상승한 3058.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중 한때 상하이종합지수는 31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96.74포인트(1.80%) 오른 1만1109.48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69.80포인트(3.07%) 뛴 2346.1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가 높아지면서 반도체,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5.45포인트(0.35%) 하락한 1만6006.25으로 장을 마감한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97포인트(0.82%) 상승한 1만9795.66으로 거래를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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