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열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아주경제는 유성룡 에스티유니타스 교육연구소 소장과 함께 진학·진로 문제와 대학 입시, 정책 등 교육 관련 이슈를 하나씩 짚어본다. <편집자주>
Q : 얼마 전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전국적으로 수시 모집이 확대되지만, 수도권 대학으로만 보면 정시 모집이 확대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도권 대학들은 수시 모집에서 얼마나 선발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지난 4월 27일 올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하면서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2023학년도 수시 모집보다 1.0%포인트 증원하여 선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즉, 202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정원(349,124명)의 78.0%에 해당하는 272,442명을 선발하고,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정원(344,296명)의 79.0%에 해당하는 272,032명을 선발한다는 발표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의 2024학년도 수시 모집은 2023학년도보다 1.0%포인트 증원하여 선발하지만, 수도권 대학으로만 볼 경우에는 202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64.7%(85,22명)를 선발하는 것보다 0.3%포인트를 감원한 64.4%(85,256명)를 선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발표 때문에 학생이 알고 있는 것처럼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도권 대학은 2023학년도다 수시 모집을 감원하여 선발하고, 대신 정시 모집을 증원하여 선발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학별로 보면 수도권 소재 대학들이 모두 수시 모집을 감원하여 선발하지는 않습니다. 서강대·성균관대·중앙대 등 36개 대학은 2023학년도보다 수시 모집을 오히려 증원하여 선발합니다. 그리고 경기대·광운대·명지대·수원가톨릭대·차의과학대는 2023학년도 수시 모집과 동일한 비율로 선발합니다.
이밖에 경희대·고려대(서울)·서울대·연세대(서울) 등 31개 대학이 2023학년도보다 수시 모집을 감원하여 선발합니다. 2024학년도에 수시 모집을 가장 많이 감원하여 선발하는 서울·수도권 대학으로는 루터대로 2023학년도에 91.0%(81명)인 것을 67.4%(64명)로 23.6%포인트 감원하여 선발합니다. 이어 한국공학대(구 한국산업기술대) 12.9%포인트, 서울교대 10.2%포인트, 한성대 7.2%포인트, 서울기독대 3.3%포인트, 칼빈대 2.9%포인트, 삼육대 2.4%포인트, 동덕여대 2.3%포인트, 국민대·아주대 2.0%포인트를 감원하여 선발합니다. 나머지 대학들은 0.1%포인트에서 1.7%포인트 사이에서 감원하여 선발합니다.
참고로 주요 대학의 경우 서울대 0.8%포인트, 연세대(서울) 0.2%포인트, 경희대·고려대(서울) 0.3%포인트, 한양대 1.7%포인트, 건국대(서울) 1.6%포인트를 감원하여 선발합니다.
다음으로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수도권 대학의 수시 모집 선발 비율을 알려드리면, 서울장신대가 91.5%(108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서대(구 케이씨대) 90.6%(766명), 평택대 90.0%(766명), 아신대(구 아세아연합신대) 89.0%(153명), 신경대 88.0%(235명), 성결대 87.0%(1,148명), 협성대 86.7%(1,158명), 성공회대 86.4%(475명), 한신대 85.9%(1,052명) 등으로 높은 비율로 선발합니다.
이에 비해 수시 모집을 가장 낮은 비율로 선발하는 대학은 수원가톨릭대로 34.1%(31명)입니다. 그리고 수시 모집을 50% 이하로 선발하는 대학으로는 서울교대 49.1%(195명), 중앙승가대 48.4%(60명), 추계예대 36.6%(108명) 등입니다. 이밖에 대학들은 수시 모집을 전체 모집 정원의 50% 이상으로 선발합니다.
A :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지난 4월 27일 올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하면서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2023학년도 수시 모집보다 1.0%포인트 증원하여 선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즉, 202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정원(349,124명)의 78.0%에 해당하는 272,442명을 선발하고,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정원(344,296명)의 79.0%에 해당하는 272,032명을 선발한다는 발표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의 2024학년도 수시 모집은 2023학년도보다 1.0%포인트 증원하여 선발하지만, 수도권 대학으로만 볼 경우에는 202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64.7%(85,22명)를 선발하는 것보다 0.3%포인트를 감원한 64.4%(85,256명)를 선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발표 때문에 학생이 알고 있는 것처럼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도권 대학은 2023학년도다 수시 모집을 감원하여 선발하고, 대신 정시 모집을 증원하여 선발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학별로 보면 수도권 소재 대학들이 모두 수시 모집을 감원하여 선발하지는 않습니다. 서강대·성균관대·중앙대 등 36개 대학은 2023학년도보다 수시 모집을 오히려 증원하여 선발합니다. 그리고 경기대·광운대·명지대·수원가톨릭대·차의과학대는 2023학년도 수시 모집과 동일한 비율로 선발합니다.
이밖에 경희대·고려대(서울)·서울대·연세대(서울) 등 31개 대학이 2023학년도보다 수시 모집을 감원하여 선발합니다. 2024학년도에 수시 모집을 가장 많이 감원하여 선발하는 서울·수도권 대학으로는 루터대로 2023학년도에 91.0%(81명)인 것을 67.4%(64명)로 23.6%포인트 감원하여 선발합니다. 이어 한국공학대(구 한국산업기술대) 12.9%포인트, 서울교대 10.2%포인트, 한성대 7.2%포인트, 서울기독대 3.3%포인트, 칼빈대 2.9%포인트, 삼육대 2.4%포인트, 동덕여대 2.3%포인트, 국민대·아주대 2.0%포인트를 감원하여 선발합니다. 나머지 대학들은 0.1%포인트에서 1.7%포인트 사이에서 감원하여 선발합니다.
다음으로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수도권 대학의 수시 모집 선발 비율을 알려드리면, 서울장신대가 91.5%(108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서대(구 케이씨대) 90.6%(766명), 평택대 90.0%(766명), 아신대(구 아세아연합신대) 89.0%(153명), 신경대 88.0%(235명), 성결대 87.0%(1,148명), 협성대 86.7%(1,158명), 성공회대 86.4%(475명), 한신대 85.9%(1,052명) 등으로 높은 비율로 선발합니다.
이에 비해 수시 모집을 가장 낮은 비율로 선발하는 대학은 수원가톨릭대로 34.1%(31명)입니다. 그리고 수시 모집을 50% 이하로 선발하는 대학으로는 서울교대 49.1%(195명), 중앙승가대 48.4%(60명), 추계예대 36.6%(108명) 등입니다. 이밖에 대학들은 수시 모집을 전체 모집 정원의 50% 이상으로 선발합니다.
유성룡 에스티유니타스 교육연구소 소장
유성룡 입시분석가
현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현 에스티유니타스 교육연구소장
전 SK컴즈 이투스 입시정보실장
전 메가스터디 입시정보실장
전 중앙교육진흥연구소 교육컨설팅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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