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주가 8%↑…자회사, 난소암 치료제 아필리아 독일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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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5-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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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HLB 주가가 상승 중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50원 (8.23%) 오른 3만35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6일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가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난소암 치료제 ‘아필리아’가 독일 의약품 유통전문 웹사이트 ‘겔베리스테(Gelbe Liste)’에 등재되며 판매가 시작됐다고 공시했다.

아필리아는 파클리탁셀의 3세대 개량신약이다. 파클리탁셀과 달리 항암제 주입 전 사전처치가 필요없고, 짧은 주사제 주입시간으로 환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세포독성 항암제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필리아 판매 개시는 글로벌 항암신약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첫 신호탄"이라며 "다양한 암종에 대한 신약허가 신청과 판매가 본격화되면 기업가치도 크게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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