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이번 대관전은 전시실 무료 대관을 통해 도예인의 창작 활동 지원과 작품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간은 오는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이며 약 330㎡(100평) 규모의 경기도자미술관 4전시실에서 진행하며 전시 분야는 도자 또는 도자를 포함한 예술 작품(영상, 공연·행위예술(performance), 일회성 작품 등)이다.
신청 대상은 도예 또는 도예를 포함한 예술 분야 협회, 그룹, 개인 등으로 3곳 내외를 모집하며 대관 기간은 신청자 희망 일정에 따라 대관전 기간 중 최소 2주에서 최대 3개월까지 신청 가능하지만 실제 대관 일정과 규모는 재단과 협의 후 정해질 예정이다.
신청은 대관 신청서를 작성해 전시 계획서, 포트폴리오, 작품 사진, 참여 작가 명단 등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관전이 도예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창작 활동 활성화와 작품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관전 기간 동안 경기도자미술관 1층에서는 도서 열람 및 워크지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3층에는 스마트 패널 등 스마트 뮤지엄(Smart Museum) 기기를 설치·운영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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