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진흥협-카카오, '카카오클라우드 스쿨' 1기 참여자 50명 모집

25일까지 지원 가능…클라우드 개발자·엔지니어 등 2개 과정

[사진=전파진흥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디지털 선도 기업 아카데미' 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카카오클라우드 스쿨의 클라우드 개발자 및 클라우드 엔지니어 등 2개 교육과정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카카오가 주도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클라우드 개발자·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클라우드 사내망을 활용한 특화실습과 기업 실무중심의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교육은 내달 13일부터 12월13일까지 주 5일, 1000시간 동안 제공된다.

카카오에서 클라우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10여명이 강의를 진행하고 멘토 역할로도 참여한다. 교육생은 카카오 재직자의 취업 멘토링과 직무 설명회 및 취업성공 모의면접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 채용 지원시 서류전형 우대혜택, 취업성공 워크숍, 프로젝트 우수상(협회장상) 수여 등 여러 지원도 받게 된다.

지원자는 이달 25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클라우드스쿨 혹은 RA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APA와 카카오는 정례적인 운영위원회를 통해 채용분야 소개 및 취업연계, 교육생 팀별 멘토링 등의 단계별 지원을 지속해 효과적으로 과정을 운영하고 채용 연계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김구년 RAPA 전파방송통신교육원장은 "카카카오클라우드 스쿨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해 청년실업과 산업체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겠다"며 "4차산업 분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양성 기관으로써 중추적인 역할 수행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