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사태대책 상황실"가동, 여름철 산사태 재난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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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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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재해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2차 피해 최소화 방침

  • 이용업소에 젊은 층 겨냥한 트렌드 미용기술 교육 실시

미추홀구 학익동 문학산 일원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 ~ 10.15.) 동안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지역 산사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산사태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171개소에 대해 지난 해빙기(2월~3월) 일제 점검을 완료했고 16억원을 투입해 사방댐 1개소, 산지사방 3ha, 계류보전사업 4km, 해안침식방지사업 1km 등 사방사업을 우기 이전인 6월말까지 조기 완료 할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현장예방단(12명)을 산림재해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초기 대응해 2차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시기에 각 군·구 산사태대책상황실 및 관계기관과 연계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2022년도 지역 산사태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통해 담당자 업무역량을 강화했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산사태는 예고 없이 큰 피해로 찾아오는 자연재난으로 무엇보다 현장중심의 선제적인 예방·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산사태 주의보·경보에 귀 기울이는 한편 유사시에는 긴급재난문자 등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시, 이용업소에 젊은 층 겨냥한 트렌드 미용기술 교육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까지 침체돼 가는 이용업소 경영 활성화를 위해 '이용업소 경영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1:1 맞춤형 미용 기술교육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이용업소 709개소 중 선착순 모집으로 25개소를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16일부터 5월 27일까지 시 위생정책과 또는 군·구 위생부서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업소로 찾아가는 1:1 맞춤형 컨설팅은 영업주의 숙련도를 고려한 세심한 지도와 영업주의 선호에 따른 선택형 실용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고 개인별 집중 교육이므로 영업주의 관심과 참여의지가 중요하다.
 
시는 뷰티직종 기술전문학교인 인천전문직업학교에 위탁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우수한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강사가 선정업소에 직접 찾아가 한 업소당 1회/4시간 1:1 맞춤형 교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트렌드 미용기술을 이용업소에 접목해 한 번 방문한 이용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한다.

이용업소의 직접적인 매출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남성커트 중심 집중교육, 고객관리 및 영업 마인드 개선 등 경영 컨설팅이 이뤄진다.
 
강경희 인천시 위생정책과장은 “이용업소 경영 활성화 사업을 통해 이용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동네 이발소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수익창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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