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맏상주인 구본성 전 부회장은 가족장으로 치르려 했으나 고인의 부인인 이숙희 여사의 뜻에 따라 회사장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장례위원장은 LG연암학원 이사장인 김유식 고문이 맡는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부인 이숙희 여사, 장남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장녀 구미현씨, 차녀 구명진, 막내딸 구지은 부회장이 있다.
정식 조문은 12일 오후 2시부터로 예정돼 있다. 구 회장은 이날 오전 5시 20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지난 6년간 이어진 경영권 분쟁으로 갈등의 골이 깊은 4남매는 구 회장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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