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는 이날 “그동안 예비후보로서 현장을 다녀본 결과 현재 인천 교육의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으며 인천시민들이 인천 교육의 미래에 대해 너무 나도 크게 걱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인천교육의 혁신을 위해 나섰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어 “지난 8년간 인천 교육은 고인 물처럼 썩어 이청연 교육감은 구속됐고 도성훈 현 교육감은 교장공모제 비리로 측근들이 사법처리 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교육감 직무수행평가 전국 꼴찌를 하고도 어떻게 다시 한번 표를 달라고 하는지 참으로 뻔뻔스럽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최 후보는 또 "상황이 이러한데 또 다시 전교조 출신 교육감을 선택할 것인지 전교조 출신 교육감에게 우리 아이를 맡길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며 ‘선택은 최계운’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와 함께 "지난 11일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와 함께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을 아우르는 ‘수도권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대표후보 연대’를 발표했다"며 "우리 세명은 특정 이념이나 특정 집단의 취향에 맞춘 교육에 단호히 반대하고 수도권의 중도·보수 결집을 위해 연대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 후보는 끝으로 “앞으로 교육을 위해 인천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학교 공교육을 혁신하고 인천 교육의 새날을 열겠다”고 다짐하며 “최계운을 선택하면 인천 교육이 바뀐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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