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의 ‘2021년 영재교육 통계연보’와 한국교육개발원의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를 분석한 결과 인천의 작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수혜율이 전국 1위(3.01%)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재교육대상자 수혜율은 인천지역 초중고 전체학생(30만 7177명) 중 영재교육대상자(9256명)의 비율을 뜻한다.
인천 영재교육대상자 수혜율이 높은 것은 인천시교육청이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영재교육정책을 꾸준히 펼쳐왔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적 배려 대상자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지원해 소외계층의 학생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영재교육 기초, 심화연수, 메타버스, 인공지능, 가상현실영역의 연수를 운영하는 등 영재교육 담당교원 역량도 강화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재교육은 개인의 재능 및 잠재력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인재양성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사회·경제·문화·지역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에게 영재교육 기회를 적극 제공해 사회 형평성 제고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사립학교 시설지원 및 집행·관리지침 개정·배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육시설물의 적기 보수를 통한 시설안전성 확보와 시설공사 추진 담당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사립학교 시설지원 및 집행·관리지침'을 전면 개정·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립학교 시설지원 및 집행·관리지침은 지난 2014년 지침 개정 이후 변화된 시설법령 제·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현행 지침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한 것으로 사립학교에서 공사를 추진함에 있어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시설공사 시작 단계인 사업계획 준비부터 공사 완료 후 하자 관리까지 시설분야에 대한 전 과정을 세부 내용별로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지침 위반에 따른 제재 절차를 마련함으로써 사립학교 스스로 제반 법규를 준수하고 투명한 시설집행을 유도하는 등 사학의 공공성 강화에도 주력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 시설지원 및 집행·관리지침 개정으로 부실공사를 예방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교육환경에서 꿈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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