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여름철 전력 피크에 대비해 오는 16일부터 6월 2일까지 전 사업소 발전설비 특별점검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냉방기기 사용으로 치솟는 전력 수요에 대비해 전력 공급 능력을 극대화하고 발전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뤄지는 점검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회복에 따라 산업체 전력 수요도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남동발전은 무더위 영향으로 전력 수요가 일시 증가해 전력예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설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점검반을 편성한다.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이 총괄하며 사내 전문가로 꾸려진다.
점검반은 고장예방대책·복구체계 실태 점검과 인적실수 근절을 위한 고장대응 역량평가, 호우·태풍 대비 발전소 시설물 관리상태 점검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지적 사항은 빠르게 개선할 방침이다.
이상규 부사장은 "다가오는 여름철 전력 피크 기간에 단 1건의 설비 고장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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