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장으로 13일 낙점된 남성현 내정자는 산림청 출신 산림행정 전문가다.
남 내정자는 1958년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국방대학원에서 안전보장학 석사, 충남대 대학원에서 농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 7급 행정직으로 산림청에 들어와 기획예산담당관, 산림항공본부장, 기획관리관, 산림이용국장, 기획조정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남부지방산림청장과 한-인도네시아 산림협력센터장 등을 거쳐 2017년 국립산림과학원장직을 마지막으로 산림청을 떠났다. 이후 국민대와 경상국립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산림청은 남 내정자 지명으로 최병암 청장과 박종호 전 청장에 이어 3회 연속 내부 출신 수장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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