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열악한 주차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포동포동 캠프를 돌고 있는데 항상 나오는 요청사항이 주차공간 마련”이라며 “아파트·주택 밀집 지역과 상가 주변 등이 심각한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공원 부지들을 적극 활용해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민간 자본의 유입을 통해 주차장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칠보초등학교의 사례처럼 학교 측과 운영위원회, 학부모회의 동의가 있다면 학교 운동장 지하에 주차장을 건립하고 칠보초등학교에는 전폭적인 지원과 특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서로 하고 싶어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단순히 부지를 매입해 주차 노면을 만드는 방식은 주차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없다”며 “부족하다면 지하부터 지상까지 타워를 만들어 최대한 많은 차량이 주차가 가능하도록 효율적으로 주차장을 지어 수원시민의 주차 스트레스를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는 14일 진행하는 김용남의 포동포동 캠프는 영통구 영통2동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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