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후보는 14일 오후 선거사무소‘따뜻한 캠프’의 개소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성남시 4개 지역위원장인 김태년, 김병욱, 윤영찬 국회의원과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성남시민, 당원 등 주최측 추산 약 10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7명의 예비후보들이 ‘성남시 원팀선언’을 거쳐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해 시선을 끌었다.
배 후보는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으로 국가 재정을 설계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국가 장기과제 ‘비전 2030’을 함께 만든 ‘경제전문가’로 손꼽힌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가 참석해 신 후보의 ‘희망캠프’ 출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4선 의원을 지낸 신 후보는 윤석열 후보(현 대통령) 경기도공동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아 중앙·지역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신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야 한다”면서 “성남시의 ‘개발사업 특혜의혹’을 명백히 밝혀야 하는 데 부패척결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성남시 지방선거 승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해 쟁취해야 하는 우리의 책무이자 사명”이라며, “꼭 선거에서 승리해 대한민국 바로세우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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