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우사거리 인근 중앙프라자 건물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김주영·박상혁 공동선대위원장은 물론 13명의 도의원, 시의원 후보 전원이 참석했다.
정 후보는 "김포시는 인구 50만 명이 넘었고 경기도에서 2번째로 큰 산업, 경제도시가 됐으며 시 재정은 1조 6000억원에 달하는 듬직한 중견 대도시로 성장 발전했다"며 "모두가 시민 여러분들의 덕이고 노력해 주신 김포시 공무원들 덕"이라고 공을 돌렸다.
정 후보는 이어 "김포가 살만한 도시가 되는 것, 부족함 없이 번듯한 도시가 되는 바람이 있다. 이제 다시 80만 자족 대도시를 준비해야 한다. 할 일이 태산"이라며 "지난해 김포의 대역사를 만들었다. 그렇게 바라고 원했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일명 GTX와 인천2호선 광역철도 2개 노선이 드디어 김포에 생겼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2조원을 훌쩍 넘기는 국책사업을 아무리 국토부가 해주고 싶어도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안 된다"라며 "지금 김포시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국토부가 요구하는 조건을 맞추기 위해 밤새며 일하고 있다. 사실을 왜곡시키지 말라"고 요청했다.
정 후보는 또한 "국토부가 요구하는 답안지를 잘 만들어서 늦어도 2024년까지 국토부 대광위에,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에 이 부분을 꼭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재차 확인했다.
정 후보는 끝으로 "GTX와 서울5호선이 들어올 때 차량기지 만들어야 하고 그곳에 통진‧양촌역을 만들어야 한다. 인천2호선 들어올 때 감정역도 만들어야 한다"며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를 만들 때 풍무동, 감정동, 신도시 근처, 통진, 월곶에 인터체인지를 만들어서 모두가 교통 복지를 함께해야 한다. 이것을 준비하고 마무리해야 할 사람은 정하영 밖에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정 후보와 치열한 경선을 치른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과 정왕룡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이 참석해 민주당과 정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전해철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영인 국회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축하영상 메시지로 격려했고 이낙연 상임고문은 축전을 보내왔으며 체육계, 상공업계, 여성계, 참전자회, 향우회, 환경운동계, 농업계, 보육·교육계 등 각계각층에서 지지자들이 참석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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