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가족을 부양하는 생계형 여성 창업자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여경협은 5월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의 신규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성 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여경협이 1999년 이후 23년간 운영한 대표 사업으로, 창업을 통한 여성가장의 가계안정과 경제적 주체성 확립을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여성 창업자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점포 임대보증금을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하며, 연리 2%의 고정금리로 2년씩, 최장 6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창업은 여성의 경력단절, 임금격차 문제를 해소할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여성 창업자의 가계안정과 경제적 주체성 확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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