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을 포함한 군대 내 대장급 7명 중 5~6명이 21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교체될 전망이다.
16일 정부와 군 등에 따르면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군 수뇌부들을 조기에 물갈이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실제로 차기 대장 대상자에 대한 인사 검증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사 대상자 검증 포인트는 ‘군심결집’과 3~4기 기수를 건너뛰는 ‘기수 파괴'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7월과 취임한 박인호 공군총장과 12월 취임한 김정수 해군총장은 이번 교체 대상에서 빠질 확률이 높다. 그러나 박 총장과 김 총장 역시 해를 넘기지 않고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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