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티알 주가 3%↑…이재명 "'오공시티 화천' 특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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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5-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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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라티알 주가가 상승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라티알은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0원 (3.30%) 오른 1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보라티알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관련주다.

지난 15일 이 후보는 "제주 오등봉 개발사업,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부산 엘시티, 대창동 화천대유를 합쳐 '오공시티 화천' 특검하자"고 '역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시 남동구 인천대공원을 찾아 시민들에게 "개발이익을 60∼70% 환수한 저를 어떻게 도둑이라고 덮어씌울 수 있나"라며 "대표적 개발사업들을 탈탈 털어보자"고 말했다.

이어 "대창동, 오등봉, 엘시티 다 해놓고 도둑들이 나를 도둑이라고 적반하장이다. 온갖 부정부패로 오물 덩어리 그 자체가 저에게 오물을 덮어 씌워놓고는 (내게) 오물 묻었다고 비난하는 게 정상이냐"라고 덧붙엿다.

그는 국민의힘을 두고 "양심이 요만큼이라도 있으면 그런 소리 할 수 있는 거냐"라며 "후안무치, 적반하장, '적반무치' 당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정부패하면 매일 걸리고 성폭행이나 하는 그런 당이 제대로 된 당이냐"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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