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은계, 목감, 장현 등 권역별, 생활권별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을 펼친 결과 북부권역 10개 노선, 남부권역 5개 노선에 이어 1개의 노선을 추가 개통했다.
시민 대중교통 이용 편익을 위해 이번에 추가 신설되는 6502번은 기존 정왕동에서 서울방면으로 운행하는 3400번의 급행 성격의 노선이다.
이마트 시화점을 출발해 정왕동과 배곧신도시를 지나 정왕IC를 거쳐 강남순환로를 통해 사당역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이마트 시화점에서 사당역까지 평일 기준 35회(이마트 기준 첫차 오전 5시, 막차 오후 10시) 운행한다.
그간 3400번은 혼잡도가 높아 증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따라서 이번 노선 개통으로 정왕, 배곧동 지역의 서울 방면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해 기존 광역버스 (시흥터미널-강남역)의 혼잡도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통학‧통근 및 정왕, 배곧동 주민의 서울방면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는 노선 신설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및 서울시, 운수업체 등과 긴밀한 협의 끝에 결실을 맺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정왕권뿐 아니라 타 생활권도 시민들의 이용 수요 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전철역 환승편의 향상, 배차간격을 줄이기 위한 기존 노선 증차, 타 지역 방면의 노선 신설 등을 면밀하게 고려해 운수업체 및 해당 자치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지문 등록과 안심귀가 팔찌로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힘써
치매환자 실종예방서비스는 치매노인의 실종 시, 신속한 발견 및 실종으로 인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시가 마련됐다.
시의 실종예방서비스는 치매 환자의 사전지문등록, 배회인식표, 배회감지기 지원과 함께 치매가족협회와 연계한 안심귀가 팔찌도 함께 제공한다.
배회 인식표 보급은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 어르신의 옷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인식표를 부착해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경찰청 시스템과 연계해 치매환자의 지문·사진 및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정보를 사전에 등록해 실종 시, 등록된 지문정보를 활용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느다.
이외에도 치매가족협회와 연계해 안심귀가 팔찌를 지원하고 있다.
안심귀가 팔찌에 있는 QR코드에 비상 연락처를 등록하면 QR코드를 인식해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고 외출시 길을 잃으면 가까운 곳에 있는 누구나 휴대폰을 통해 QR코드 인식을 할 수 있어 쉽게 도움 받을 수 있다.
실종예방 및 기타 지원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실종예방서비스 지원 활성화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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