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인 ‘진심캠프’는 이날 윤 전 부회장이 ‘경기비전위원회’의 고문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경기비전위원회’에는 경기도의 주거‧교통‧환경‧기업지원 등 민생과 직결된 과제들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로 김 후보가 경기도의 미래비전 및 성장 전략 수립을 위한 첫 걸음으로 약속한 바 있다.
윤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창립 원년멤버로 1990년부터 2008년까지 삼성그룹에서 CEO로 18년간 일했으며 퇴임 이후에도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으로 봉직했다.
윤 전 부회장의 고문직 수락으로 김 후보의 ‘경기비전위원회’ 구상이 한층 탄력을 얻게 됐으며 ‘위기에 강한 CEO’로 정평이 나 있는 윤 전 부회장이 경기도의 위기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후보는 “세계가 부러워 한 초일류 기업의 명장으로서 윤 전 부회장님의 합류 수락은 경기도에 산적한 민생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향후 경기도 현안 해결과 미래비전 제시에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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