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싸이버시스템, 취업보장형 산학협약 체결…'8500여곳 네트워트 구축'

경복대-싸이버시스템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협약식[사진=경복대]

경복대학교는 소프트웨어융합과가 싸이버시스템과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관련 기술자문 및 컨설팅, 재직자 교육, 기술 연구개발, 산학협력 활동, 현장실습 제공 및 취업 등에 공동 노력한다.

싸이버시스템은 2000년 설립된 시스템통합 전문기업으로, 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원호 소프트웨어융합학과장은 "협약으로 재학생 중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취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경복대의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은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처를 미리 확보하고자 우수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입학과 동시에 현장실습까지 이어줘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경복대만의 혁신프로그램이다.

산업체와 졸업생 1명당 3개 산업체 취업을 약속하는 산학협력 네트워크다.

현재까지 산학협력 업무협약한 기관은 8500여곳에 이른다.

이는 취업률 '고공행진'을 이끄는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정보공시 2020년 졸업생 취업률에서 77.7%로 전국 2000명 이상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5년 연속 1위란 대기록을 세웠다.

2017년 76.9%, 2018년 75.5%, 2019년 78.2%, 지난해 80.2%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