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후보는 16일 “시민들은 침체된 전주를 살려 활력 넘치는 전주를 만들어 달라,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30여 년 경제통의 경험과 인적자산을 바탕으로 전력을 다해 새로운 전주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좋은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바꿔나가는데 기여하겠다.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진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다듬어 정제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우 후보의 핵심공약은 일자리 창출이다. 기업유치와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풀고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우 후보는 “ SOC 중심의 정책을 먼저 추진할 생각”이라며 “대한방직 터와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을 서둘러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전주는 침체를 거듭하면서 꿈마저도 너무 작아졌다. 최소 20~30년을 내다보는 큰 꿈을 시민과 함께 실현해 나가고 싶다”며 “예산, 재정, 행정관료로서 쌓은 역량을 전주발전을 위해 쏟아부을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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