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이 단돈 100원...LCC, '5월 초특가 항공권' 릴레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해외여행이 본격 재개되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앞다퉈 국제선 특가 항공권 판매에 돌입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국제노선 재운항에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4일까지 ‘예스, 유 캔 플라이(YES, YOU CAN FLY)’ 프로모션을 통해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국내선 2만9200원 △일본 15만7100원 △필리핀 19만6100원 △태국·베트남 23만6100원 △싱가포르 27만6100원 △말레이시아 24만100원 △괌·사이판 18만71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일 기준 오는 6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진에어는 부산~다낭, 부산~방콕 노선 복항을 기념해 이달 4일부터 31일까지 부산발 국제선 전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7월30일 사이에 운항하는 부산발 괌, 다낭, 방콕 노선 항공편 대상으로 예매 시 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용 쿠폰을 미리 발급 받은 후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해당 쿠폰을 선택 및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할인 쿠폰은 △5만원 △2만원권으로 나눠 다운 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은 국제선 노선 대상 100원짜리 초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신규 취항 예정인 △인천-나리타(도쿄) △인천-오사카 △인천-나트랑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등 4개 노선과 6월과 7월에 운항 재개하는 △부산-다낭 △부산-세부 노선이 대상이다.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순수 항공권 운임은 단돈 100원이다.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운임은 △인천-오사카 6만1100원 △인천-나리타 8만6600원 △부산-다낭/세부 9만2600원이다. 인천발 일본 노선의 경우 왕복으로 10만원 초중반대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다.
 
이미 운항 중인 △부산-사이판 △부산-괌 노선과 5월31일부터 운항 재개하는 △부산-후쿠오카 노선 역시 특가 운임을 적용하여 판매한다. 1인 편도 총액 운임은 △부산-후쿠오카 17만 6000원 △부산-괌 20만1700원 △부산-사이판 20만1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9일부터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일본, 동남아, 대양주 등 10개 노선 대상 국제선 항공권 판매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로와 공항세가 포함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일본 노선 △인천~후쿠오카 9만7500원~ △인천~오사카 10만7500원~ △인천~도쿄(나리타) 14만3300원~ △인천~삿포로 18만3300원부터 판매한다.
 
동남아 노선은 △인천~방콕 19만5940원~ △인천~호찌민 18만4100원~ △인천~다낭 21만4100원~ △대구~다낭 38만9100원부터, 대양주 노선은 △인천~괌 25만2920원~ △인천~사이판 23만134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5월11일부터 10월 31까지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진=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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