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이 단돈 100원...LCC, '5월 초특가 항공권'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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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05-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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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해외여행이 본격 재개되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앞다퉈 국제선 특가 항공권 판매에 돌입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국제노선 재운항에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4일까지 ‘예스, 유 캔 플라이(YES, YOU CAN FLY)’ 프로모션을 통해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국내선 2만9200원 △일본 15만7100원 △필리핀 19만6100원 △태국·베트남 23만6100원 △싱가포르 27만6100원 △말레이시아 24만100원 △괌·사이판 18만71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일 기준 오는 6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진에어는 부산~다낭, 부산~방콕 노선 복항을 기념해 이달 4일부터 31일까지 부산발 국제선 전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7월30일 사이에 운항하는 부산발 괌, 다낭, 방콕 노선 항공편 대상으로 예매 시 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용 쿠폰을 미리 발급 받은 후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해당 쿠폰을 선택 및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할인 쿠폰은 △5만원 △2만원권으로 나눠 다운 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은 국제선 노선 대상 100원짜리 초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신규 취항 예정인 △인천-나리타(도쿄) △인천-오사카 △인천-나트랑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등 4개 노선과 6월과 7월에 운항 재개하는 △부산-다낭 △부산-세부 노선이 대상이다.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순수 항공권 운임은 단돈 100원이다.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운임은 △인천-오사카 6만1100원 △인천-나리타 8만6600원 △부산-다낭/세부 9만2600원이다. 인천발 일본 노선의 경우 왕복으로 10만원 초중반대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다.
 
이미 운항 중인 △부산-사이판 △부산-괌 노선과 5월31일부터 운항 재개하는 △부산-후쿠오카 노선 역시 특가 운임을 적용하여 판매한다. 1인 편도 총액 운임은 △부산-후쿠오카 17만 6000원 △부산-괌 20만1700원 △부산-사이판 20만1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9일부터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일본, 동남아, 대양주 등 10개 노선 대상 국제선 항공권 판매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로와 공항세가 포함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일본 노선 △인천~후쿠오카 9만7500원~ △인천~오사카 10만7500원~ △인천~도쿄(나리타) 14만3300원~ △인천~삿포로 18만3300원부터 판매한다.
 
동남아 노선은 △인천~방콕 19만5940원~ △인천~호찌민 18만4100원~ △인천~다낭 21만4100원~ △대구~다낭 38만9100원부터, 대양주 노선은 △인천~괌 25만2920원~ △인천~사이판 23만134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5월11일부터 10월 31까지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진=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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