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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사진=로이터]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95포인트(0.65%) 상승한 3093.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136.79포인트(1.23%) 뛴 1만1230.16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37.86포인트(1.62%) 오른 2369.09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516억, 4382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력(-1.64%), 바이오제약(-1.61%), 개발구(-1.27%), 미디어·엔터테인먼트(-1.14%), 의료기기(-0.93%), 농·임·목·어업(-0.93%), 식품(-0.73%), 제지(-0.64%), 부동산(-0.61%), 조선(-0.40%), 호텔 관광(-0.32%), 교통 운수(-0.16%)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비철금속(3.04%), 자동차(2.49%), 석유(2.06%), 차신주(1.53%), 석탄(1.21%), 화공(1.08%), 발전설비(0.89%), 금융(0.89%), 가구(0.64%), 주류(0.59%), 철강(0.38%), 비행기(0.37%), 가전(0.32%), 전자 IT(0.31%), 시멘트(0.28%), 환경보호(0.15%) 등은 강세를 보였다.
또 외국인 자금이 '밀물'처럼 들어온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59억6000만 위안(약 1조1223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32억8300만 위안이 순유입됐으며,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26억7700만 위안이 유입됐다.
한편 이날 중국 위안화 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가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17위안 내린 6.785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3% 상승한 것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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