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7일 오전 부산항 북항 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선대위 출범 및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석 당대표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총괄선대위원장 백종헌 의원, 공동선대위원장 조경태 의원, 조직본부장 이주환 의원, 허남식 전 부산시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6.1지방선거 후보자 등이 참석했다.
총괄선대본부장은 백종헌 시당위원장이 맡으며, 공동 선대본부장으로 황보승희, 안병길, 김미애, 전봉민, 정동만 국회의원과 이언주, 김척수 당협위원장이 맡게 됐다.
법률지원단, 정책지원단 등을 총괄하는 기획본부장은 박수영 의원이, 여성·청년·직능·부정선거대책단을 총괄하는 조직본부장은 이주환 의원이, 대변인단과 홍보대책단을 총괄하는 홍보본부장은 김희곤 의원이 담당키로 했다.
명예선대위원장에는 박관용, 김형오, 정의화, 김무성, 허남식, 정재문, 유흥수, 권철현, 정문화, 도종이, 유기준, 김정훈, 유재중 의원 등 전직 국회의장, 부산시장, 중진국회의원들이 맡아 선거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홍콩에 있었던 아시아·태평양 다국적 기업의 본부들 중 금융 헤드 쿼터는 대한민국의 금융 중심지가 될 부산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 강조하며, "4년 전 패배를 딛고 부산에서 다시 봉사할 기회를 얻어야 한다"며 6.1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필승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 제가 앞장서서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필승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백종헌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출발을 도와야 한다"며 "70% 투표율에 70% 득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선대위는 추후 현안을 담당하는 특위도 구성해 정책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2030부산엑스포유치 특위,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부산이전 특위, 가덕도신공항 조기건설지원 특위, 부산교통망확충 특위, 공공의료망확충지원 특위, 글로벌문화플랫폼구축 특위, 스마트그린도시추진 특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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